어제 아는 사람들이랑 술 먹다가 들었는데, 리니지2 프로그램팀이 클라/서버 합해서 6명밖에 안된단다. 그 자리에서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집에 와서 생각을 해보니 견적이 안나온다.

내가 리니지2를 좀 해봐서 아는데 그정도 업데이트 분량(외에도 해외등의 지원이 있겠지)을 6명이서 처리하는 건 내 기준으로 말도 안된다. 밤에 참 많은 생각을 했다.

나는(남들도) 내가 좀 하는줄 알고있는데, 사실 능력이 형편없었구나.
놀라운 애들 많구나. 근데 그게 보통이면 어쩌지?
내 연봉만큼 일은 하는걸까.
그정도 애들을 모아야 성공하는 프로젝트를 만드는구나.
현재 이직을 생각중인데 눈을 대폭 낮춰야하는건 아닐까.

별별 생각을 다 했는데, 오늘 아침에 다시 얘기를 들으니, 16명이란다. 그럼 그렇지. 밤새 잡생각만한거네 에혀...

Posted by 조성경

누구?

2008/07/31 15:07
간만에 리니지2에 접속을 했더니, 내 계정에 있는 캐릭터가 나에게 묻는다.

상대방: ㄴㄱ?
나: 그 계정 주인인데요?

버프가 워낙에 강력한 게임이라서 밀대 캐릭이 있는 계정을 지인 몇에게 알려주기는 했는데, 내 캐릭이 나보고 누구냐고 하니 기분이 참 이상하네. 예전에 Dark Age of Camelot 할때도 버펫(Buff pet)을 돌려쓰기는 했지만 이런 경험은 없었는데 생각해보니 참 웃기네.

비번 바꾸고 잠수 탈 예정이니 내 계정 공짜로 쓰고 있던 사람들 좋은 시절은 다 끝난겨!!
Posted by 조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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