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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04 틈새 시간과 연결이 중요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굴곡이 있게 마련이다. 잛게 보면 스프린트(이터레이션), 좀 더 길게 보면 마일스톤마다 작업 진행이 출렁거리게 된다. 바닥인 시작 지점에서 출발한 작업 효율(혹은 양)은 계속해서 상승하다가 대부분 종료 직전에 급강하하게 된다. 일을 정리하다가 그럴 수도 있고 큰 일 하나를 끝내 놓고 멍한 상태가 지속될 수도 있다. 그리고 다시 조이기전까지 그냥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현재 내가 참여하고 있는 있는 프로젝트는 스프린트가 끝나고 다시 시작하기 전의 리뷰/회고/계획 단계가 그렇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낭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을 논의 하지만 이 자투리 시간은 간과하고 넘어가기 쉽다. 그런데 이 시간이 결코 작지 않아서, 효율적으로 일해 번 시간을 여기다 다 날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새 일을 벌리기에는 어중간하고 놀기에는 긴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난 스터디를 권한다. 그룹도 좋고 개인적인 공부도 좋다. "난 이 시간을 이용해서 1,000 페이지가 넘는 The C++ Programming Language를 다시 볼거야" 같은 장기적인 계획만 아니면 된다. 논문이나 짧막한 기사 한 두편 집중 공략하는게 가장 효과적이고 결과를 팀과 공유할 수 있다면 더욱 더 좋다.

스프린트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꿈틀거릴 힘도 안남아 있다면 모르겠지만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면 정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중요한건 절대로 그냥 날려버리면 안된다는 것이다. 회사도 손해지만 결국엔 자기 손해니까.
Posted by 조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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