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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 독서

[얼룩말 신드롬]을 읽고

by Sage 역사인문여행전문가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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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 아이는 얼룩말로 키워지고 있다"

얼룩말은 무리에 섞여 있으면 개체를 구별할 수 없다. 얼룩말의 성격, 기질, 잠재력, 흥미도, 적성등은 무시된다. 오직 사자의 무리 등 포식자로 부터 도망치는 능력(속도)으로서 평가될 뿐이다. 정글에서 생존하는데 꼭 필요한 능력이기 때문이다.

 

한국 아이들은 얼룩말과 같다. 아이들의 취향, 적성 등은 무시되고 오직 공부와 학업이라는 속도에 매몰되어 있다. 영어 유치원, 조기 교육, 국영수 등 암기위기의 성적위주의 천편일률적 내용을 모든 아이들에게 동일하게 주입한다. 개성 및 창의력이 개발되지 못하고 오직 남들과 똑 같은 삶을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다.

 

남들과 다르게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정신적으로 행복한 창조적인 인간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이 책을 정독하고 실천하기를 권한다.

책 구성

이 책은 [사아연 전자책 1권]으로서 41페이지의 소책자이다. 저자의 주장은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시키고 특히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자는 것이다. 제 1장은 아이들의 교육현실을 진단하고, 제 2장에서는 부자들과 빈자들의 정신(Mindset)차이, 제 3장에서는 부자들의 정신자세를 갖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빈자는 돈을 절약할 생각을 하고 부자는 더 벌 생각을 한다."

 

이 말은 깊이 상고할 가치가 있는 말이다. 우리는 보통 검약한 생활습관을 교육받고 훈련받는다. 그러나 수입의 크기가 작은데 그것을 절약하는 것만으로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이룰 것인가? 종자될 자금을 모아서 그를 활용하여 더 많이 버는 것만이 부자가 되는 유일한 길인 것이다. 이러한 정신자세를 교육시켜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많은 책을 읽고 다양한 부업을 경험한 저자는 영감을 주는 문장들을 많이 발췌하여 책 곳곳에서 제시한다. 그래서 개인의 경험과 많은 책들의 주옥같은 문장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일독할 가치가 있다. 

 

맻는 말

이 책은 본격적인 내용이 아직 시작되지 않은 느낌을 준다. 개론이나 서론부분에 해당되는 듯하다. 그래서 많이 아쉬운데 그런 독자를 위해 저자는 인테넷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https://cafe.naver.com/childceolab/22). 이 곳을 통하여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돈은 없어서는 살 수없는 필수 불가결한 존재인데도 우리는 화제로 올리면 왠지 격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갖는 것 같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모든 활동 성과평가의 지표가 되는 현실을 외면할 수는 없다. 아이들을 창의적으로 풍족한 어른으로, 자신의 개성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한 인간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이 책의 저자 주장에 귀기우릴 필요가 있다.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이 나와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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