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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8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서 드리는 남북 통일 기도 1. 참회와 속죄의 성당은 남북 합작품 파주군 탄천면 성동로 111번지에는 '참회와 속죄의 성당'과 '민족화해센터'가 있다. 자유로를 달리다가 성동 IC에서 빠져서 파주시청쪽으로 가다가 두번째인 헤이리 예술마을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갈 수있다. 성당에 들어서면 한옥식 2층 지붕건물이 눈에 띈다. 성당 내부에 들어가면 제대 주변의 하단벽이 한옥집 나무로 만든 창호문으로 둘러져 있고 그 윗단에 유리 모자이크 화를 볼 수있다. 예수님 십자가 위쪽 중앙에 그리스도께서 보좌에 앉아 계시고 좌우로는 한복을 입은 남녀 순교자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스도 왕께서 한반도에 평화를 선포하고 계시고 남북의 순교자들이 전구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이 성당은 한반도의 평화와 일치를 위해 기도하고 교육하는 장소를.. 2023. 10. 18.
심곡서원, 정암 조광조의 개혁과 좌절 1. 심곡서원에 배향된 정암과 학포선생 서울에서 멀지않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에 가면 심곡서원이 있다. 서원은 사설교육기관(정부기관에서 설치한 것은 향교)으로서 성현에 대한 제사도 지내며 또한 지방유지들의 모임 공간이기도 했다. 심곡서원은 정암 조광조 선생과 학포 양팽손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1650년(효종 1년)에 유림들의 뜻을 모아 정암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위패를 모셨었다. 이곳에 서원을 세우자는 논의가 일찍부터 있었는데 이는 선생의 무덤이 이곳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한양조씨 조광조 일가의 선영이기 때문에 정암선생의 부모 형제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있다. 초기에는 재원이 부족하여 포은 정몽주를 배향하는 충렬서원(용인시 모현면 소재)에 잠시 모셨다가, 심곡서원 건립 후 .. 2023. 10. 17.
장준하 공원, 독립과 민주화 투사의 허망한 최후 1. 장준하 공원과 묘지 경기도 파주군 탄현면 성동리에 가면 '장준하 공원'이 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가까운 곳이라서 그 곳을 관광하고 잠시 들르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공원이라고 해도 그리 넓지는 않은 소공원이다. 잔디밭이 아담하게 조성되어 있고 조형물에는 장준하 선생의 일대기가 기록되어 있다. 조형물 뒷 쪽 산길을 조금 올라가면 장준하 선생 묘소가 있다. 묘소는 조그마한 돌로 만들어져 있고 묘소 주위에는 기념물들이 서있는데 여기에는 장준하 선생이 쓴 글들이 새겨져 있다. 특히, 사상계라는 잡지에 기고하신 글이 선생의 필적으로 새겨져 있는 기념물이 있어서 읽어보니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를 이룩하기 위하여, 자손만대에 누를 끼치는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우리는 지성일관 용왕매진하자'라고 .. 2023. 10. 15.
덕진산성, 인조반정으로 노론주도 역사 출발지 1. 덕진산성은 전략적 요충지였다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어져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휴전선 부근에서 남쪽 땅을 바라볼 기회는 많지 않고 그러한 장소도 별로 없다. 그런데 덕진산성을 그것이 가능한 곳 중의 하나이다.더우기 민통선 안에 위치해 있어서 보통 사람들 접근이 수월하지 않은 관계로 자연 풍광이 잘 보존되어 있고 인적이 별로 없어 조용하며 현대적 시설물이 별로 없어 아주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장소이다. 덕진산성은 민통선 안인 파주군 군내면에 위치해 있다. 이성은 연천의 은대리성, 호로고루성, 당초성과 함께 3국시대에 고구려가 쌓은 성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미루어 이 지역은 신라, 백제, 고구려가 서로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다툰 지역일 것이다. 한국역사에서 한강을 중심으로한 중부지역을 차지하는 .. 2023. 10. 12.
수성화성, 성곽 축성과 좌절된 정조의 개혁 1. 조선 성곽은 일본이나 유럽과 다르다 동양에서 말하는 성과 외국에서 말하는 성은 개념이 좀 다르다. 성이 공격을 받을 때 방어기능을 하는 것은 기본적 기능이지만, 한양도성은 도시를 둘러싸고 한양과 그 나머지 지역을 구분하는 경계 역할을 주로 한다. 반면에 서양이나 일본의 성은 성주나 영주가 거처하는 호화로운 저택으로서 침략시 방어에 유리하도록 지리적으로 높은 지역에 건설하거나 성 주변에 해자를 둬서 방어적 역할을 할 뿐이지 경계로서의 역할은 없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오오사카의 히메지성이나 독일의 노인슈반스타인성을 떠올리면 될 것이다. 성을 외부침략에 대한 방어시설 측면에서 보면, 조선의 성곽은 성안의 모든 백성들과 함께 살자는 것이고, 서양의 성은 평소에는 권위를 상징하고 전시에는 성주나 영주의 안위.. 2023. 10. 12.
용주사, 융능 조성으로 부모은중경 모범 보인 정조 1. 용주사는 융능 능침사찰이다 용주사는 수원화성에 위치한 융능과 건능(사도세자와 정조의 능) 능침관리사찰로서 조선 22대 정조의 명으로 중창되었다. 이곳에는 신라시대때부터 갈양사라는 절이 있었으나 병자호란때 소실되어 없어졌었는데, 정조가 자기 아버지 능을 현 위치로 옮긴 후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위해 건립한 것이다.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 능은 양주 배봉산(현재 서울 전농동)에 있었으나 왕이 된 후 천하 명당이라는 수원 화산으로 이장한 것이다. 교조화된 골수 성리학이 맹위를 한참 떨치던 조선왕조라서 아무리 국왕이라도 정조가 불교 사찰을 건설한다고 했을 때는 당시 유학자들과 신하들의 반대가 심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정조는 효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는 명분을 내걸었을 것이다. 아마도 유교에서는 효행.. 2023. 10. 12.
남한산성, 병자호란 전쟁터에서 역사를 반성! 1. 남한산성은 가장 가까운 피난처다 서울의 남쪽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 방면에서 출발하여 남한산성을 등산할 수있다.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하여 산성의 중심부까지 접근할 수도 있으나 등산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도 약 1시간 쉬엄쉬엄 오르다보면 정상에 도달하게 되는 그리 어렵지 않는 등산코스이다. 따라서 수도권의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받는 관광코스 중의 하나이다. 우리가 현재 볼 수 있는 남한산성은 조선시대에 축성되었지만 이 자리에는 백제의 건국한 온조의 왕성이었다는 기록도 있고 신라시대 문무왕 때 주장성이 있었다는 기록도 있다. 삼국시대부터 이곳이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새였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한강남쪽에서 한강과 서울을 조망할 수있는 험준한 산악지역 요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한강중류지역.. 2023. 10. 9.
양평관광, 통나무집에서 지낸 하룻밤 1. 양평으로 경기도 양평은 대한민국 경기도에 위치한 매력적인 지역으로, 역사와 자연환경, 문화적 유산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빛을 발하는 곳이다. 이곳은 서울에서 승용차로 1시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까이 위치하면서도 서울과는 다른 도농복합의 매력과 한강유역으로서 맑은 풍광을 지니고 있어 수도권 주민들에게 주말 휴양지로서 매우 인기가 높은 곳 중의 하나이다. 양평의 자연환경은 그 아름다움으로 유명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여 강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아름다운 풍경과 깨끗한 공기가 특히 자랑이다. 특히 봄에는 벚꽃 축제로 유명하며,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 유명한 곳 중 하나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양평을 관광지로 매력적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양평은 문화적 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양평 옛골은 ..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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