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평으로
경기도 양평은 대한민국 경기도에 위치한 매력적인 지역으로, 역사와 자연환경, 문화적 유산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빛을 발하는 곳이다. 이곳은 서울에서 승용차로 1시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까이 위치하면서도 서울과는 다른 도농복합의 매력과 한강유역으로서 맑은 풍광을 지니고 있어 수도권 주민들에게 주말 휴양지로서 매우 인기가 높은 곳 중의 하나이다. 양평의 자연환경은 그 아름다움으로 유명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여 강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아름다운 풍경과 깨끗한 공기가 특히 자랑이다. 특히 봄에는 벚꽃 축제로 유명하며,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 유명한 곳 중 하나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양평을 관광지로 매력적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양평은 문화적 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양평 옛골은 전통적인 한옥 마을로, 한국의 고유한 건축 양식과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양평의 민속촌에서는 전통 한복을 입고 다양한 전통 미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통 음식과 공예품을 즐길 수 있다.양평은 스포츠와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양평에서 래프팅, 카약,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양평은 경기도 내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가진 지역 중 하나로, 그 풍부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양평을 방문하면 역사와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이 지역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양평으로 가기로 작정을 하였다. 멀지 않은 곳, 그러면서 자연과 역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많은 장소를 짧은 시간에 다 돌아볼 수는 없는 것이라서 두 곳만을 검토하였다.
2. 추천 관광지 두 곳
여행의 시작은 숙소를 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특히 양평은 수도권에 접해 있기도 하지만 동쪽은 강원도 홍천, 춘천과 맞닿아 있어서 여행의 목적을 확실히 한 후에 숙박시설을 선택하여야 했다. 모처럼의 연휴를 맞이하는 경우 오랜기간 집에서만 지내는 것은 매우 심심한 일이다. 모인 가족들이 좋은 추억만들기 좋은 기회가 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전에 의견이 모아지지 않으면, 돈과 시간을 쓰고서도 가족구성원들의 만족도는 반감될 수 있다. 여행 목적이 산속 계곡에서 조용히 물소리듣고 맑은 공기 마시면서 명상하는 것인가? 아니면 적극적인 활동을 중시하는 것인가? 또는 역사 유적을 탐방하고 싶은가? 양평은 이러한 다양한 욕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목적지이긴 하였다. 우선, 가을에 방문하기 좋은 장소로는 서후리 숲을 고려하였다. 이곳은 약 10만평의 사유지를 슾속 산책로로 꾸민 곳이고 세계적인 팝스타인 BTS의 화보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메타세콰이어, 자작나무 등 나무별로 군락을 이루고 있고 숲속에 오두막 까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연인들이 시간 보내기 딱 알맞은 곳이다. 이곳을 서종면에 위치해 있어서 다른 관광지와 연계해서 일정을 짜기는 곤란하고 짧은 시간만 보내기는 아까운 장소이로 생각되었다. 여유있게 하루를 보내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서 다음에 따라 와야겠다. 용문사, 이곳은 유서깊은 고찰이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이후 부침의 역사를 거쳐 1907년에 일본군의 병화로 전건물이 소실된 것을 재건하였으나 다시 1950년 6 ·25전쟁 때 파괴되어 3칸의 대웅전과 관음전·산령각(山靈閣)·종각·요사(寮舍) 등만 남게 되었다. 1982년부터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 지장전, 관음전, 요사채, 일주문, 다원 등을 새로 중건하고, 불사리탑, 미륵불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특히 경내에 수령이 1,10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유명하다. 이 나무의 기원에는 두가지 전설이 있다. 통일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숨어들기 전에 심었다는 것과,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지팡이를 꽃아 놓았는데 그 것이 살아나서 은행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그것이다. 이 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특히 노란 단풍이 든 가을철에 꼭 가보면 좋을 한국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
3. 통나무집에서 하룻밤
이번 여행은 용문사를 거처서 단월면 분지울 계곡에서 묵었다. 하루 여행코스로 제격이어서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역사유적을 보면서, 또한 숲속 계곡과 등산을 즐길 수 있으니 일석삼조이다. 서울에서 분지울 계곡까지가 좀 멀게 느껴졌었는데 중간에 용문사를 들르게 한 일정이었기에 그나마 참을 수 있었다. 가족과 함께 서울을 출발하기 전에 목적지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한 순간 미리 점검하지 못한 내 자신을 질책하였는데 여러분들은 이러한 실수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 길이 혼잡하지 않을 때는 서울에서 1시간 거리로 나온다고 해서 가까운 곳이겠다 생각하면 오산이다. 길이 혼잡한 시간대에는, 이쪽 길이 상습정체구간이라서 소요시간은 3시간 가까이 되는 것이다. 양평군 단월면 명성리 분지울 계곡에 위치한 펜션에서 하루를 묵었다. 정말 조용한 곳이라서 그런지 계곡에 펜션들이 많이 있었다. 아마 인근에 있는 스키장과 워터파크가 손님을 끌어당기기 때문에 이렇게 투자를 한 듯하다. 계곡의 물소리는 비내리는 소리처럼 끈임없이 흐르고, 바람을 소슬하게 불었다. 산밭의 곡식들이 바람에 물결치는 모양을 보면서, 인생이란 어쩔 수 없이 부침이 있다는 생각을 하며 우리 인간도 산짐승들 처럼 겨울을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문득문득하였다. 홍천에 유명한 워터파크와 놀이시설이 있는데 그곳이 이곳과 매우 가깝다. 식구들은 벌써부터 내일 워터파크에서 물놀이하자고 성화이다. 숙소를 알아보니 다행히 예약이 되었다. 나는 쌀쌀해진 날씨를 감안하여 가족들이 감기걸릴까봐 내키지 않았지만 동참하기로 했다. 가족 구성원들의 만족이 우선이고, 그들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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